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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장마철 신발 · 비에 젖은 신발 · 냄새나는 신발 관리하기

by 둘둘쓰 2023. 7. 25.

장마철에는 비가 매일같이 오기 때문에 신발이 젖기 쉽습니다.  다음날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여 신발을 그대로 둔다면 신발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날 수 있고, 발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신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냄새가 나는 원인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인 여름에는 고온 다습하여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발은 신발을 신고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발에 다한증이 있어 땀이 잘 나거나 레인부츠처럼 통기성이 좋지 않은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 무좀 등을 일으키는 세균이 발의 각질을 먹고 땀을 분해하여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이 화학물질들이 신발의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종류별 관리

 

운동화

운동화는 주로 천 재질이기 때문에 빗물에 젖기 쉽습니다. 때문에 나가기 전 양초를 운동화 겉면에 바르고 헤어드라이어로 2 ~ 3분간 말려주면 양초의 파라핀 성분이 천을 코팅해주기 때문에 방수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비에 젖은 경우에는 신문지로 운동화 내부를 꽉 채워 넣은 다음 물기를 빠르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크 신발

코르크 신발은 수분에 약해 쉽게 부식되고 잘 마르지 않습니다. 빗물에 젖은 코르크 신발을 직사광선으로 말릴경우 코르크가 깨질 수 있으므로 서늘한 곳에서 자연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가기 전에 코르크 부분을 매니큐어로 코팅을 시켜주면 코르크가 수분을 빨아들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죽 구두

가죽 구두는 수분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 신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빗물에 젖었다면 신문지를 신발 안에 넣고, 마른 헝겊 등으로 구두 표면에 있는 물기를 제거해야 한 후, 그늘에서 말려야 합니다. 가죽구두 특성상 뜨거운 드라이어 바람이나 햇빛에 노출될 경우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그늘에서 서늘한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구두가 다 마른 후에는 가죽 로션 등을 헝겊을 이용하여 표면에 고르게 발라서 가죽에 영양을 주는 것이 구두의 수명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스웨이드(세무) 신발

스웨이드는 물 얼룩이 생기기 쉬운 신발입니다. 만약 스웨이드 재질 신발이 빗물에 젖었다면 먼저 마른 수건으로 닦은 후 스웨이드 전용 솔을 이용하거나 칫솔을 이용하여 한 방향으로 쓸어내리며 결을 정돈해줍니다. 이후 서늘한 곳에서 건조해야 합니다. 이미 얼룩이 굳어버렸다면 전용 클리너를 천에 묻혀 살살 문질러주면 지워집니다.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방수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코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레인부츠

레인부츠는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부츠 내부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신은 후에는 부츠 겉면은 수건으로 닦고 내부 또한 수건으로 닦은 뒤 신문지, 제습제 등을 넣어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재질이 고무이기 때문에 직사광선에서 말리면 변형이 될 수 있으므로 서늘한 곳에서 건조하여야 합니다.  

 

젖은 신발 관리

 

신문지

신발이 빗물에 젖었다면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신문지를 신발 속에 구겨 넣으면 신문지가 신발 속 물기를 빠르게 흡수하여 신발을 건조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신발의 형태를 잡아주어 변형을 막아줍니다.

 

맥주병

비가 멈추고 햇빛이 든다면 맥주병과 같은 갈색 병을 신발에 꽂아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갈색 병이 햇빛에 데워지고, 데워진 공기가 신발 속까지 들어가 건조하기 때문에 신발을 말리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비닐봉지와 드라이기

계속해서 비가 와서 신발을 말릴 수 없다면 가장 빠르게 건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발이 들어갈 만한 봉지를 준비한 다음, 봉지 양 모서리를 1 ~ 2cm 정도 잘라 구멍을 냅니다. 그다음 봉지 안에 젖은 신발을 넣고 드라이를 봉지 입구에 끼워 손으로 봉지를 밀봉합니다.

따뜻한 바람을 작동시키면 신발이 빠르게 건조됩니다. 다만 드라이기 이용시 너무 높은 온도로 말린다면 신발에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온도를 이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나는 신발 관리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흡착력이 좋아 냄새를 없애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먼저 반컵정도의 베이킹 소다를 면포에 싼 다음 신발 안쪽으로 넣습니다. 면포가 없을 경우 베이킹 소다 가루를 그대로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룻밤 지나고 나서 신발 안쪽에 있는 베이킹 소다 가루를 털어주면 냄새가 어느 정도 사라집니다.

베이킹소다로 세척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반컵 신발 속에 넣은 다음 따뜻한 물을 붓고 10분 후에 신발을 꺼내 세탁한다면 냄새 제거가 됩니다.

 

알코올

소독용 알코올은 각종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먼저 알코올을 마른 수건에 뭍힌 다음 신발 안쪽, 특히 신발끝부분을 잘 닦아주신 후 말리면 신발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신발장 관리

 

신발을 관리하는것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신발장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신발장은 자주 열지 않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각종 균들이 서식하기 쉽습니다. 신발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활짝 열어놓아 환기를 시켜주고 신발용 습기 제거제를 두거나 신문지를 신발 밑에 두어 습도를 낮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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