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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생활 속 중금속 노출 줄이는법 알고가세요.

by 둘둘쓰 2024. 6. 24.

 

  우리의 일상생활 속 중금속은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중금속은 미세먼지나 자동차 배기가스, 조리기구 등을 통하여 쉽게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생활 속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아신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내 몸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중금속이란

  중금속은 원소 주기율표 상에서 비중 4 이상의 무거운 금속 원소로 비소, 납, 수은, 카드뮴, 주석, 아연 등을 뜻합니다.

중금속은 먹이사슬을 따라 사람에게 도달하며, 체내에 축적 되면 배출이 어렵고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수은은 산소 운반 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카드뮴은 폐암을 일으키고 뼈를 약화시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카드뮴 오염으로 이타이이타이병이, 메틸수은 오염으로 미나마타병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한국에서도 중금속으로 인한 천식, 기관지염의 환자가 일어나는 등 중금속으로 인한 질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금속 오염을 막기 위한 생활 속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생활 속 중금속 종류

우리 생활속 대표적 중금속으로 납, 카드뮴, 니켈, 비소, 수은 등이 있습니다. 납은 오래된 배터리나 장난감, 통조림 용기 등에서 노출이 되며 뇌 손상과 신경 발달 장애, 빈혈, 생식 기능 장애를 일으킵니다. 또한 카드뭄은 흡연과 오염된 물, 황사로 인한 대기를 통해 노출이 되며 뼈 손상과 신장 손상, 암까지 일으키는 오염 물질입니다.

  수은은 먹이사슬의 위쪽에 있는 육식성 생선이나 온도계, 형광등 등 전자기기에서 노출이 되며 뇌 손상이나 신장 손상, 신경 발달 장애 등을 일으킵니다. 마지막으로 비소는 담배 연기, 농약 등에서 노출이되며 암, 신경 손상, 심장 질환 등을 일으킵니다.

  알루미늄은 주로 조리도구나 알루미늄 포일 등과 같은 식품 포장재, 약품에서 노출이 되며 알츠하이머 병, 신경 질환, 뼈 손상을 일으킵니다.

 

조리 시 중금속 줄이는 방법

중금속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식품을 조리할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섭취하는 중금속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국수 삶기

국수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카드뮴85.7%, 알루미늄 71.7%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수는 재사용하지 않고 버려야 합니다.

당면 삶기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으면 납 69.2%, 알루미늄 64.6%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톳 삶기

생 톳은 끓는 물에 5분간 데처서 사용하고, 건조된 톳은 30분간 물에 불린 후에 30분간 물에 삶아주시면 톳에 있는 무기비소를 80% 이상 제거 가능합니다. 또한 톳을 삶거나 불린 물은 재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차 티백 사용방법

  우리가 차를 먹을 때 많이 이용하는 티백에도 중금속이 들어있습니다. 티백에 들어있는 중금속의 양은 매우 적지만, 오래 담가놓을수록 중금속 양이 증가하므로, 2 ~ 3분간 우려내고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녹차나 홍차 티백을 98℃에 2분간 담가놓는 것보다 10분 이상 담가놓았을 때 카드뮴과 비소 양이 증가하였습니다.

 

생선 섭취 시 주의할 점

대형 어류일수록 중금속이 축적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아나 어린이, 임신 수유부 여성은 주의하여 섭취 권고량 이하로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생선 내장은 중금속 농도가 높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류 섭취 권고량(g/주)
임신·수유부 만 1 ~ 2세 만 3 ~ 6세 만 7 ~ 10세
일반어류
참치 통조림g
400g 100g 150g 250g
참치, 새치, 상어 등 
대형육식성 어류
100g 25g 40g 65g

*일반어류 : 갈치, 고등어, 꽁치, 광어, 멸치, 명태, 우럭, 조기 등

*각 어류는 일주일에 권장 섭취량을 5 ~6회 정도에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금속제 조리기구 사용 관리 방법

  금속제 조리도구로 조리할 때 중금속을 줄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새로산 금속 조리도구는 식초물로 세척하기

  중금속과 같은 금속 성분은 식초 같은 산성 용액에서 잘 분리되어 밖으로 나옵니다. 때문에 주방에 있는 식초를 이용하면 조리도구 표면에 오염되어 있는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새로 구입한 금속제 조리도구는 식초와 물을 1:1로 만들어 10분 정도 끓인 후, 세척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금속제 프라이팬은 사용 전 기름으로 코팅하기

  프라이팬은 세척 후 사용하기 직전 식용유를 두르고 달구는 방법을 3 ~ 4회 반복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프라이팬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중금속이 나오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세척할 때에는 금속 수세미 등 날카로운 재질 사용 자제

  철 수세미와 같은 날카로운 재질로 금속 조리도구를 닦으면 코팅이 벗겨져 중금속이 나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금속 조리도구를 씻을 때에는 부드러운 수세미와 주방 세제 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음식물이 프라이팬 바닥에 붙어 있을 경우에는 프라이팬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2 ~ 3분 정도 가열한 뒤에 키친타월로 닦아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새제품으로 교체하기

  프라이팬은 코팅이 조금 벗겨지더라도 납이나 카드뮴, 비소 등은 안전한 수준으로 나왔지만 프라이팬 코팅이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손상되면 내부 금속 재질로부터 알루미늄 등 금속 성분이 나올 수 있어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도가 강하거나 염분이 많은 식품은 금속 재질의 조리기구 용기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기

  조리를 한 뒤에 남은 음식물은 따로 보관용기에 담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도가 강한 식초 식품이나 토마토소스류 음식, 염분이 많은 절임과 젓갈류는 중금속의 배출을 증가시키므로, 조리한 음식은 보관용기에 넣고 장기간 냄비나 프라이팬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품

미나리

  미나리는 중금속 배출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가진 식품입니다.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칼슘과 인, 철분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며 해독 효과와 체내 중금속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같은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어 해독 기능을 합니다.

미역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 발암물질, 노폐물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마늘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강한 향균과 살균 작용을 하여 해독 작용을 촉진하고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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